▲ 사진출처= 더불어민주당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20대 총선 민생공약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정권 3년 동안 공약도 파기되고 민생도 파탄에 빠졌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청년에게 ‘희망을’, 어르신에게 ‘효도를’, 여성에게 ‘지원을’, 부모님에게 ‘안심을’, 중장년층에게는 ‘안정을’이라는 슬로건도 내걸었다.

청년에게 ‘희망을’의 경우 청년일자리 70만개를 만들어 청년실업의 숨통을 틔우고, 생애 첫 일자리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 안전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선도적으로 경찰, 소방, 사회복지, 생활지원․교육 등 공공부문 일자리 34만8천개 창출, 민간대기업에 청년고용의무할당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해 25만2천개 창출, 주40시간 법정노동시간 준수 등 실노동시간 단축으로 11만 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 총 70만개의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어르신에게 ‘효도를’의 경우 소득하위 70%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차등 없이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효자방지법을 마련해 부모님을 정성으로 봉양하는 풍토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에게 ‘지원을’의 경우 차별 없는 여성일자리를 만들고, 일·가족·생활 균형을 실현하여, 여성이 당당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육아휴직 급여를 현재의 월 통상임금의 40%(상한 100만원, 하한 50만원)에서 월 통상임금의 100%(상한 150만원, 하한 7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남성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현 5일 이내 3일 유급휴가에서 30일 이내 20일 유급휴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모님에게 ‘안심을’의 경우 100% 국가책임 보육(누리과정)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보육예산을 100% 중앙정부가 담당해 보육에 대한 책임성을 명확히 하고,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보육 중단 위기를 해소하겠다는 방안이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전체의 30%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해 보육 공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장년층에게 ‘안정을’의 경우 일자리를 잃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직업훈련 ‘구직촉진급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실업자·폐업자영업자·취약근로계층 등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직업훈련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발적 퇴직자도 퇴직 후 3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할 예정이다.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기간을 최장 1년까지 확대하고 지급수준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급요건(현행 6개월 이상 근무→4개월 이상 근무)을 완화해 구직활동을 하는 장년 알바 및 일용근로자들에게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