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지난 25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네팔 공화국에 국회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네팔 의원 친선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은 ‘네팔 공화국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 했기 때문이다.

이번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는 지진 대참사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네팔 공화국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잃어 큰 슬픔에 빠져있을 네팔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면서 이들의 고통과 슬픔을 공유하고자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장병완 의원은 “계속되는 여진과 산사태로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돼 국제사회 도움 없이는 회생이 불가능한 네팔 공화국 정부의 고통을 분담하고 한국·네팔 간 우호 및 협력 증진을 위해 결의안을 만든 것”이라며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결의안은 ‘우리 정부가 네팔 공화국의 피해에 대해 충분한 긴급구호 지원을 추진하고 나아가 네팔 공화국의 피해복구 및 중장기적 재건사업 지원을 위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함께 우리 교민들과 여행객들의 안전 확보와 무사복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장병완 의원은 “지진으로 가족과 이웃을 잃은 네팔 국민들의 아픔은 계속 되겠지만 지혜롭고 용감하게 이겨낼 것을 확신한다며, 조속히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카만 싱 라마 주한네팔대사와 협의해 국회 차원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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