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실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씨의 연주가 오는 29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다.

‘화합의 염원 음악회’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통일부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광복 70년을 맞이해 ‘판문점 평화 음악회’를 기획하고, 남북통일 오케스트라를 추진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씨는 이번 음악회에서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송민정씨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번 연주는 존 윌리암스의 ‘쉰들러즈 리스트’, 비탈리 ‘샤콘느’, 쇼팽의 ‘녹턴’,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등 서정적이고 슬픈 스타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음악은 그 시대를 반영하고 사회와 함께 아픔을 교감하고 치유하는 힘이 있다. 남북 오케스트라 구성을 통해 분단을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려는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씨의 의지가 국회와 함께 소통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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