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설훈, 원혜영, 김상희, 김경협 의원 공동주최로 부천 관내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을 그린 캐리커처 전시 ‘꿈을 만화로 그리다’전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2월 1일과 2일 양일간 개최한다.

‘꿈을 만화로 그리다’ 국회 전시는 2015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시청 로비 전시에 이어 진행되는 3번째 전시다.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그린 만화 캐리커처 100여개의 작품을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2일 국회 방문객과 의원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시 관내 9개 초등학교의 졸업앨범을 캐리커처로 제작하는 만화졸업앨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만화콘텐츠 활용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화졸업앨범은 기존 졸업앨범의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나의 장래희망’이라는 섹션을 별도로 만들어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1인당 1개씩 캐리커처로 제작해 앨범에 넣는 방식이다. 캐리커처 작업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만화가인 정창규 만화가(팀), 한정우 만화가(팀), 안중걸, 유대수 작가가 참여했다.

2014년부터 부천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만화졸업앨범 사업은 올해에도 시행되며, 3월 중순에 부천시 관내 초등학교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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