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2016년 병신년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가고,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가 밝아오고 있다”면서 “모든 국민들의 가슴에 꿈과 희망이 되살아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정권 3년,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달프다”면서 “청년 일자리 절벽과 극심한 소득불평등으로 국민들의 근심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민주주의는 날이 갈수록 후퇴하고 남북관계도 앞이 보이질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에 맞서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는 것이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소명”이라며 “그 시대정신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의 희망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분열의 깃발을 들고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며 “더욱더 노력하고 성찰하겠다. 나날이 단단해지고 새로워지겠다. 국민이 바라는 강한야당,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겠다. 그래서 국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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