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열린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개점 5주년을 맞아 명품을 비롯해 가전제품과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트레이더스는 지난 1년간 사전준비를 거쳐 이번 5주년 행사를 기획했으며, 트레이더스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트레이더스 구성점은 오는 12월 9일까지 50억 규모의 해외 명품 대전인 '블랙 럭셔리 페어'를 기획해, 프라다와 구찌, 루이뷔통 등 해외 명품 가방과 의류, 지갑, 벨트류 등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트레이더스는 해외 명품 대전 외에도 같은 기간 동안 총 300 여 품목, 500 억 규모로 선보이는 "어나더 블랙 프라이데이 인 트레이더스"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상품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냉장고 등 인기 대형가전 모델을 최저가 한정수량 판매하며, 삼성카드로 구매 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40만원 할인한 29만 8천원(점포별 5대 한정)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산 감귤과 생 블루베리, 호주산 척아이롤, 노르웨이 생연어 등 신선식품들과 마카롱 파티팩, 벨지안 트러플 등 가공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처럼 트레이더스가 5주년을 맞아 전에 없던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선보이는 이유는 올해 두자리 수 매장(10개점)을 달성하고, 처음으로 매출 1조를 돌파하는 등 올해가 트레이더스에게는 기념비적인 해이기 때문이다.

트레이더스는 앞으로 3년 이내에 매장 수를 15개 이상 더 늘려 2조 5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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