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상반기 채용 면접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뉴스워치=김웅식 기자] ◆롯데건설, '화상 면접'으로 상반기 인재 채용 진행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인재 채용 면접을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으며, 응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롯데그룹의 인적성검사(L-TAB)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화상 면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면접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화상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면접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응시자들에게 사전준비 사항 및 진행 방법이 적힌 매뉴얼을 제공했으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화상 면접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면접 대상자들의 장비와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한 1:1 오픈채팅방을 24시간 상시 운영해 화상 면접이 생소할 수 있는 면접 대상자들의 문의 사항을 신속하게 응대했다. 

롯데건설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면접은 1일차 PT면접, 영어면접, 2일차 역량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했으며 모든 전형을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다. 합격자는 오는 8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면접자들의 감염 리스크 최소화 및 DT(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시대에 맞춰 비대면 화상 면접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만족도 조사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선할 것이며, 앞으로 인사 채용 방식에도 디지털 전환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가운데), 최기문 영천시장이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추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H

◆LH, 경북도·영천시와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기본협약 체결

LH(사장 변창흠)는 14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영천시와 함께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추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섬유 및 자동차부품 관련 제조업 공장들이 입주한 ‘언하 공업지역’은 지난 1979년 공업지역 지정 후 40여년이 경과함에 따라 기반시설 노후화,  산업환경 변화, 근로자 지원시설 부족 등으로 점차 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지구’ 5곳 중 하나로 경북 영천시 언하 공업지역 일원을 선정해 안정적인 창업과 인력확충을 위한 ‘지역산업 지원센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그 후속 조치로 사업시행자인 LH와 경상북도가 ‘경북 영천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지구’의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산업혁신구역계획 수립 ▲건축사업계획 수립 및 승인신청 ▲사업 총괄관리를, 경상북도 및 영천시는 ▲공업지역관리계획 수립 ▲관련 인허가 및 지원 ▲기업유치 등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 대상지역과 주변 공업지역 발전방향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함으로써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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