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강종오 상무(사진 좌측)와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우측)가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LG유플러스-오토노머스에이투지, 5G 기반 자율주행 실증 위한 기술협약 MOU

LG유플러스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에 나선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2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에서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5G 통신망과 함께 안전성·신뢰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이나믹 정밀지도', '고정밀 측위 솔루션' 등 'V2X' 기술을 지원한다. 'V2X'는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과 사물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센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차량플랫폼을 제공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현재까지 누적 자율주행 거리가 20000km을 넘어선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강종오 상무는 "LG유플러스의 5G 기반 'V2X' 기술을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에 적용해 안전성을 보완할 수 있는 솔루션 공동 실증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의 기초를 함께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 "먼저 세종시에 구축된 인프라와 LG유플러스의 5G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간에 주고받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와 연계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민분들에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동참

LG유플러스 모델이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송출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알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6·25 7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방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영상을 IPTV를 통해 송출하며 캠페인에 동참한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tv'를 이용하는 약 460만 고객들은 7월 10일까지 VOD 시청 전, 실시간 채널 프로그램 사이에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이 제작한 공익광고를 시청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LG헬로비전 케이블TV 고객 약 415만명도 다음달 11일까지 이 캠페인 공익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익광고에는 이지애 아나운서가 출연해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추진 중인 전 국민 대상 호국영웅 찾기 캠페인인 '달려라! 우주선' 프로젝트를 알린다.

LG유플러스 대외협력총괄 박형일 전무는 "올해가 한국전쟁 70주년이고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시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며 "'U+tv'를 통해 영상을 접하고 한 분의 영웅이라도 더 빨리 명예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방부 이남우 인사복지실장은 "LG유플러스를 비롯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의 명예를 고양시켜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로자 또는 유가족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국민들은 국방부 및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명단을 보고 조사단으로 전화하면 훈장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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