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윤영의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경남기업, 씨앤에스자산관리, 우양에이치씨 등 3개사를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 거래 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오는 8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이로써 K-OTC시장의 총 법인 수는 131개사가 된다.

신규지정 3사는 건축․토목, 건물(시설)관리용역사업․BTL(민간투자사업)사업, 플랜트기자재 설계․제작․납품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업 평균 매출액은 1715억원, 평균 자본금은 242억원이다.

최근 K-OTC시장은 증권거래세 인하, 벤처․중소․중견기업 양도소득세 면제 등 정책으로 투자자들의 비상장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지정 및 등록 관련 기업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신규기업은 오는 8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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