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맥스정 /사진=동아제약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동아제약, 치질 치료제 '디오맥스 정' 출시

동아제약이 치질 치료제 '디오맥스 정 600밀리그램'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디오맥스 정'은 치질로 인한 통증 및 가려움증 등의 증상, 다리 중압감, 통증 등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에 효능·효과가 있는 '디오스민'이 주성분인 치질 치료제다. 특히 디오맥스 정에는 기존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에 비해 2배 높은 600mg의 디오스민이 함유됐다.

이상준 동아제약 디오맥스 브랜드매니저는 "치질은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질병 중 하나로 치질 증상이 생겨도 약국이나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을 방치할수록 치료가 어렵고 더 큰 통증이 생겨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며 "경구용으로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고 디오스민 고햠량 치질 치료제인 '디오맥스 정'이 치질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오맥스 정'은 정맥부전의 치료를 위해 매일 아침 식전에 1일 1정 1회 복용하면 되며, 치질의 치료를 위해 1일 1정 2~3회 복용하면 된다.

◇휴온스, '코로나19' 심각 국가…긴급의약품 수출 '껑충'

케타민염산염주사 /사진=휴온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은 가운데, 환자 치료 시 통증 경감을 위해 처방되는 마취·진정제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휴온스는 룩셈부르크 등 전세계에 부족한 긴급의약품 공급 해소를 위해 케타민염산염주사, 도부타민염산염주사, 미다졸람주사 등의 세계 시장 공급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는 먼저 정부 차원에서 긴급의약품 공급을 요청해온 룩셈부르크에 케타민염산염주사, 도부타민염산염주사 등을 수출했으며, 벨기에, 칠레 등 유럽과 남미 정부와도 미다졸람주사와 케타민주사 등 공급을 논의 중이다. 이 주사제들은 전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의약품들로, 코로나19 보존적 치료 등에 쓰인다.

이밖에 휴온스는 아랍에미레이트가 정부 차원에서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메리트씨주사' 수출을 요청해 1차 물량을 수출했으며, 추가 수출 물량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전세계에서 코로나19 치료와 면역력 증진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마취·진정제 및 비타민주사제 수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의료 공황 사태에 직면해 있는 긴급한 상황인 만큼 휴온스 주사제를 빠르게 공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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