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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워치] 대웅제약, '인벤티지랩'과 맞손...'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 外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오른쪽)와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가 파트너십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대웅제약, '인벤티지랩'과 맞손...'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

대웅제약이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이 지난 22일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벤처기업인 '인벤티지랩'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의 발굴 및 제형 연구, 비임상·임상시험 진행, 해외 파트너링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경구 또는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매 1~3개월마다 1회 투여하는 주사로 대체하는 신규 제형 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은 이미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피어데포주'를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으로 발매해 2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 바 있으며, 20년간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항암제 외에도 CNS, 당뇨, 비만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탑재한 약물이 급격히 다량 방출되는 '버스트(Burst)' 현상을 억제하는 자체개발기술 'IVL-PPFM'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지속기간 중 약물 혈중농도를 일정 범위 내로 유지하는 방출제어 특성에서 우수한 완성도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또 'IVL-PPFM'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탈모·치매·약물중독치료제 등 다양한 제형 변경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과 관련해 "신규 장기지속형 주사제 아이템의 발굴 및 선점, 플랫폼 기술의 다양성 확보, 글로벌 시장기회의 선점 등을 위해 인벤티지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기존 시장을 이끌고 있고, 탄탄한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보한 대웅제약과 전략적 협력관계에 이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웅제약의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통해 당사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을 배가하고, 특히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파이프라인의 발굴과 개발에서 폭넓은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 세계 최초 패혈증 진단기술 미국 특허 등록

JW 홀딩스 CI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에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받았다.

25일 JW홀딩스에 따르면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트립토판-tRNA 합성효소'(이하 WRS)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미국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특허 기술은 'WRS를 이용한 전염성 질병 또는 전염성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 마커 검출 방법'으로 지난 2016년 5월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으로 인한 패혈증에 대해서도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WRS 진단기술과 관련해 지난 2017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고, 미국 외에도 유럽, 중국, 일본 등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현재 WRS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가천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패혈증의 치료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외 연구진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WRS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서치업체 '마켓샌드 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패혈증의 진단 시장은 2018년 3억9600만 달러에서 연평균 9.1% 성장해 2023년 6억139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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