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증권 핫뉴스
시장분위기 편승, ‘2030 사회초년생’ 증시 '빚 내 투자' 우려"다양한 교육 컨텐츠와 관련정보 활용, 스스로 투자방향 정해야"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윤영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등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도 크게 증가되는 가운데 '2030'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투자경험과 관련정보가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시장분위기에 편승해 주식시장에 대거 진입하는 현상이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주식활동계좌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 늘었으며 이중에 20~30대 투자비중이 50%를 넘는 등 2030세대가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형태는 낙폭과대시장을 활용한 우량주와 대형주 위주의 저가매수로 파악돼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다.  

하지만 2030세대가 본인의 투자여력을 초과한 신용융자거래 및 레버리지 구조화상품(원유선물 연계 ETN, 레버리지ETF, 인버스ETF)등의 참여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과거 금융위기 이후 우량주의 주가반등 사례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등으로 일부 종목에 투자가 몰리는 '투자 쏠림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자칫 코로나19 사태 재확산 등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면서 "시장에 실망한 2030세대가 국내증시에서 발길을 돌리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크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시장분위기에 2030세대가 쉽게 휩쓸리는 현상은 최근 ‘동학개미운동’, ‘주린이(주식+어린이)’ 등의 용어가 유행하고 있는데서 엿볼 수 있다.  이같은 원인으로 자기주도적 투자판단에 꼭 필요한 투자경험과 관련정보 부족이 지적되기도 한다.

금융전문가들은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유관기관에서는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부족한 투자경험을 보충하는데 유용하다고 조언한다.

최근에는 기관별로 동영상, 웹북, 웹툰 등 온라인콘텐츠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고 전문강사가 투자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 문턱은 거의 없는 편이다.

이와 함께 이들 증권유관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투자정보를 이용하면 투자상품이나 거래할 금융회사를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

금융투자협회 오세정 자율규제본부장은 '백미러로는 미래를 볼 수 없다'는 유명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의 말을 인용하면서 "2030세대가 보장되지 않는 과거 투자성공사례를 쫓기보다는 다양한 교육컨텐츠와 관련정보를 활용해 스스로 투자방향을 정할 수 있는 스마트한 투자자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영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영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