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 신한은행,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 저작권 등록

신한은행은 경제제재 정책 준수를 위해 제작한 업무 가이드라인 및 교육 영상들에 대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저작권을 등록한 대상은 경제제재 정책 관련 업무 매뉴얼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 국내 영업점용 가이드라인 요약본, 해외 영업점용 영문버전 가이드라인, 3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각각 제작된 경제제재 준수 교육 영상 등 6건이다.

이번 저작권 등록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제제제 정책 준수 관련 자료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제재 위반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이란, 북한, 시리아 등 국가에 대한 세계 각국 금융당국의 경제제재 준수 점검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해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국내외 영업점에 배포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는 해외 금융당국의 경제제재 준수 점검 대비를 위해 외국어로 제작한 교육 영상들을 해외 네트워크에 배포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액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는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미화 5000달러 이하의 금액을 연중 24시간 송금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 개인 고객이다. 기존 모바일 해외송금과 달리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이용 고객 2천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5월 말까지 비대면 KB국민-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을 이용해 미달러 500달러 이상 거래 고객에게 환율우대 50%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취약계층 아동 결식예방을 위한 식사쿠폰 지원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돼 식사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1000여명 에게 식사쿠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 및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전국의 코로나19 피해 가정 자녀 1000여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원했다.

지원된 모바일 쿠폰은 학교 급식지원 중단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