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예술지상 2020' 작가로 선정된 (왼쪽부터)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작가 /사진제공=종근당홀딩스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종근당 예술지상 2020' 작가 선정…신진 미술가 창작 후원

종근당홀딩스는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등 미술작가 3명을  '종근당 예술지상 2020' 작가로 선정하고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독창적인 표현법과 실험적인 시도로 국내 회화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종 지원 작가로 선발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3년간 지원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김선영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작가의 역량 발전을 위한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줘 국내 신인 미술작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3년간 작품활동에 몰입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황상연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어갈 작가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2012년부터 매년 3명의 작가들을 선정, 그동안 총 27명에게 지원해 왔다.

◇동아ST, '제4회 동아ST Open Innovation 연구과제' 공모

동아ST 'R&D연구센터'./사진제공=동아ST

동아에스티는 산업과 학계의 개방형 협력 강화를 위한 '제4회 동아ST Open Innovation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는 학계의 창의적인 기초 연구 지원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혁신신약 연구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올해 공모 분야는 ▲항암 및 면역항암 분야 기초연구 ▲동아ST 제품 적응증 확장 및 제반 연구 2가지다. 국내 대학 및 병원의 교수 또는 연구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구과제 공모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1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동아에스티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과제 제안요구서와 연구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1차와 2차 검토 후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연구과제는 오는 6월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동아에스티가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국내 연구진들의 창의적 연구를 적극 지원해 학계와의 연구 개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이번 공모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일본 시장점유율 40% 달성

'허쥬마' 일본 시장점유율 추이 /그래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가 지난 3월 일본에서 4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0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허쥬마'는 일본에 출시된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압도적인 처방량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본에는 '허쥬마'를 포함해 3개의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가 진출한 상황으로, '허쥬마'는 일본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사실상 독주 체제를 확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 없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허쥬마'가 4천억원 규모의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지난해 8월 전체 적응증 허가 이후 7개월 만에 40% 점유율 기록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허쥬마'의 주요 적응증인 유방암 질환에 대해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DPC(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일본형 포괄수가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료보수항목도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개정하는 등 처방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허쥬마'의 일본 시장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일본에서 '허쥬마'의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글로벌 직판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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