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주경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 영상을 공개해 주거가치 강화에 주안점을 뒀으며, 현대건설은 코로나 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3곳 직무분야에 대한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곳과 지방 30곳 등 총 35곳을 선정했다.

래미안 브랜드 신규 영상. 사진==삼성물산

 

◆ 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 영상 공개…“주거가치 강화에 주안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필름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 영상을 통해 국내 주택시장을 선도해온 래미안의 주거 가치와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 영상 제작을 통해 래미안이 발전시켜 온 집의 가치를 보여주고자 했다. 새로운 영상은 ‘언제나 최초의 새로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입주민들이 래미안에서 자신만의 순수한 일상을 만끽하는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다는 설명이다.

지난 2000년 탄생한 국내 첫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은 여러 기록을 경신했다.

2005년 입주고객 대상 서비스 브랜드 ‘헤스티아’를 론칭해 하자보수에 머무르던 입주민 서비스를 생활·문화 영역까지 확대했으며, 해외 고급 호텔과 오피스 단지에 적용되던 ‘스카이브릿지’를 주거용 빌딩에 구현하는 등(래미안 첼리투스,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했다.

미래에 선보일 주거 형태에 대한 고민도 담아냈다. 1999년 삼성 사이버아파트를 시작으로 2002년 친환경아파트·2005년 유비쿼터스 아파트 설명회 등 신개념 주거공간을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

지난해 진행한 래미안 상품회에서는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Next Raemian Life)를 주제로 옵션 다양화, 가상현실(VR) 견본주택, 전문 서비스 커뮤니티 등 밀레니얼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고객 만족 활동을 통해 래미안은 현재 국가고객만족도(NCSI) 아파트 부문 22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17년 연속 1위,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19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래미안 브랜드 론칭 20주년인 데다 반포15차 재건축 입찰로 5년 만에 주택 정비사업 시장에 복귀하는 등 래미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 래미안의 신규 브랜드 필름은 래미안 홈페이지 또는 래미안 공식 유튜브 채널 ‘채널 래미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대건설, 2020년 상반기 경력직 채용…해외건축·건축설계·플랜트시운전 직군 모집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모집하는 채용 분야는 △해외건축 △건축설계 △플랜트 시운전 등이다.

분야별 지원자격은 해외건축 및 건출설계의 경우 건축(학·공학) 학사 이상 전공자 중 영어에 능통한 경력 충족자이며, 플랜트 시운전 분야는 유관업무 경력 10년 이상 보유자로, 동일 현장 유경력자나 영어 우수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하며, 서류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 HUG, 미분양관리지역 35곳 지정…전달 대비 ‘신규 지정·해제 지역’ 동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4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곳과 지방 30곳 등 총 35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지정되거나 해제된 지역없이 전달과 동일하게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유지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2월 기준 총 2만5783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3만9456호의 약 65%를 차지한다.

HUG는 미분양리스크에 따른 주택공급량을 관리하고자 △미분양주택 수 △인허가 실적 청약 경쟁률 △초기 분양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달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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