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우탁 기자] ◇ 효성ITX, 콜센터 發 코로나19 확산 차단 나선다

효성ITX가 콜센터의 재택근무 강화 등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효성ITX는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수칙 배포 및 실행을 통한 철저한 사전예방, 상시적 발열체크 등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조기대응, 센터 내 상담원 밀집도 해소를 위한 물리적 분산배치(콜센터 장소 3원화) 및 상담원 자리 띄우기 등 콜센터 감염예방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콜센터 근무자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가 되는 가운데 효성ITX,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삼성전자, LGU+등 4개사가 함께 상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솔루션은 우선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민상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적용할 계획이다.

효성ITX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및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NCP)은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삼성전자는 보안플랫폼을 적용한 모바일 기기를, LGU+는 통신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콜센터 근무자들의 재택 근무가 가능해져 콜센터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효성ITX가 운영하는 주요 민간기업 콜센터들도 조기에 스마트 컨택센터로 전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 SK텔레콤, ADT캡스와 ‘캡스 스마트빌리지’ 출시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ADT캡스와 함께 공동주택 환경에 꼭 필요한 스마트홈 기능과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많은 업체들이 입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IoT·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업체마다 제각각 다른 표준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인해 고객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SK텔레콤과 ADT캡스는 이러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SK텔레콤의 공동주택단지 IoT 플랫폼인 ‘스마트홈 3.0’에 ADT캡스의 보안 서비스를 결합해 하나의 서비스로 묶은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선보였다.

양 사는 입주민들이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용 앱을 준비해 입주민들이 하나의 앱에서 스마트홈과 보안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캡스 스마트빌리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스마트홈의 기능과 경비 시스템의 결합이다. ‘캡스 스마트빌리지’는 기존에 관리실을 방문해 해결해야 했던 단지 내 출동·순찰 요청, 장기 부재 시 세대 방범 강화 요청, 방문 차량 예약관리, 커뮤니티 예약관리 등을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캡스 스마트빌리지’ 적용 단지의 주민들은 별도의 방문이나 전화 통화 없이 앱 실행만으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ADT캡스는 향후 ‘캡스 스마트빌리지’에 정보보안 서비스, 캡스홈 등 보안 서비스 T맵주차 등을 적용해 고객 가치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