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최근 5년간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LP가스와 도시가스 시설에 대한 부적합건수가 총 519건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LP가스시설에 대한 어린이집 부적합건수는 156건, 유치원의 경우 19건, 학교는 256건이었으며, 도시가스시설에 대한 어린이집 부적합건수는 31건, 유치원은 15건, 학교는 4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LP가스시설의 경우 총 431건으로 더욱 안전시설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부적합시설은 개선 후 재검사를 실시하며, 개선될 때까지 추적해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특히 어린이집의 경우 가스시설이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시설일수록 가스안전시설의 점검을 강화해 최적의 안전을 확보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지속적으로 이들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를 확인해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