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1억 한도 저리 대출 지원
"스마트공항, 공항 R&D 분야 우수 중기 경쟁력이 높아질 것"

[뉴스워치=석남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와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금융지원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10억원을 하나은행에 예치하고, 하나은행은 공사와 계약 및 협력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에게 1억원 한도 내에서 저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공사의 예치금으로 지원하는 보전금리와 하나은행의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술임차제도, 공동개발 기술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금융 분야 지원을 확대해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스마트공항, 공항 R&D 분야 등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강화와 청년창업 지원으로 항공분야의 국가적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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