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백운역 역세권 입지…일반분양 총 837가구 공급

‘힐스테이트 부평’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 부평구 백운2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부평’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백운역 역세권 인근 정비사업이 활발해 부평구의 신(新) 주거타운으로 부상했다. 

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일대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대단지로 8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중심으로 선보인다.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주변 2㎞ 반경 이내 약 2만여 가구가 공급 예정(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이다. 아울러 미군 부대 이전을 추진 중이며, 해당 부지는 공원이 들어선다. 

백운역에서 한 정거장인 부평역에서 급행으로 환승해 서울까지 이동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부평역은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부평역에서 신도림역까지 기존 12정거장에서 2정거장으로 단축된다.

교육인프라도 풍부하다.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권에 있다. 부평역, 간석오거리 등의 학원가나 부평도서관 이동이 편리하다. 

비투기과열지구·비청약과열지역으로 분류돼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중도금 대출 보증 등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전매도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24에 있으며, 입주는 2023년 6월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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