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청소용품 판매량 전년比 144%↑...홈플러스·G9, 청소용품 30% 할인

(사진제공=홈플러스)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다가오는 봄철 미세먼지로 위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청소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유통업체들은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와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달 17일~이달 16일까지 G9의 청소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나 증가했다.

이처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요구가 커짐에 따라 유통업계가 청소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봄맞이 청소 기획전’을 통해 20여 종의 청소 용품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물걸레 청소기를 10만원 대에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셀프 스탠딩이 가능하며 리튬이온 배터리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SK매직 ‘물걸레 청소기’와 신일 ‘무선 물걸레 청소기’이다.

자사 PB(자체)브랜드인 심플러스의 ‘정전기 물걸레 청소포’를 비롯해 3M(쓰리엠) ‘물걸레 청소포’ 4종도 준비한다.

홈플러스는 자동차 내부 청소와 공기 정화를 위한 차량용품 역시 함께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불스원의 ‘파워맥스 청소기’로, 초강력 흡입력과 물세척이 가능한 마이크로 필터를 자랑한다. 또, 불스원의 ‘베이킹 소다에어컨필터’ 13종을 선보이며 해당 상품들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위생과 면역력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해 이번 청소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올 봄에는 홈플러스 청소 기획전과 함께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도 오는 23일까지 유한킴벌리와 ‘스카트’ 청소용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9는 이번 행사 기간동안 매일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스카트가 새로 선보인 청소용품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세먼지와 찌든 때, 탈취까지 함께 해결해주는 ’스카트 물걸레 청소포 올인원 표준형(25매*2)’과 ‘스카트 물걸레 청소포 베이직 대형(30매*2)’을 할인가 1만원 대에 내놓는다.

편리한 청소를 도와줄 ‘스카트 막대걸레 베이직 표준형’과 도톰한 3겹 원단으로 제작된 다목적 물티슈 ‘스카트 잘닦이는 엠보싱 물티슈(70매*12)’도 1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욕실과 주방용 청소 제품도 판매한다. ‘스카트 잘 닦이는 세정티슈(80매*5)’와 ‘스카트 화장실 청소용 티슈(30매*6)’, 소독이 필요 없는 양면 원단의 일회용 수세미 ‘스카트 하루 한 장 양면수세미 설거지용’을 만나 볼 수 있다.

G9 영업실 선성엽 매니저는 “봄을 앞두고 집안 청소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청소용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계절인 만큼 꼭 필요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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