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쿠팡, 카드사 할인 혜택 및 이벤트 진행...'신제품 출시에 고객 잡기 나서'

11번가는 삼성 갤럭시 S20 시리즈 제품의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사진제공=11번가)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오픈마켓 업계가 최근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 S20 시리즈 제품에 대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업계 안팎으로 관심이 집중된 삼성의 신제품인 만큼 고객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와 쿠팡은 이달 26일까지 삼성 갤럭시 S20, S20+, S20 울트라(Ultra) 자급제 모델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11번가는 자사 앱 상단에 ‘갤럭시 S20’ 탭을 별도로 신설해 사전예약 판매는 물론 갤럭시 버즈, 탭, 워치, 액세서리 등 전 상품 라인업을 한데 모아 내놓는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은 ▲카드사 12% 할인 및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링케, 슈피겐 등 6개 휴대폰 액세서리 브랜드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또는 메모 프린터 네모닉 미니 중 택 1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수리 비용 50% 지원, 1년 1회 한정) ▲갤럭시 팬 파티 초대권 ▲2020년 신제품 갤럭시 버즈+ 9만 9000원 구매 쿠폰 등을 제공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역대급 카메라 스펙과 하드웨어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 S20 시리즈를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은 만큼 자급제 폰 구매부터 통신 가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11번가의 휴대폰 숍의 편리함으로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쿠팡은 갤럭시 S20 시리즈 제품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쿠팡)

같은 날 쿠팡도 신제품 ‘갤럭시 S20 시리즈’ 사전예약과 함께 ‘갤럭시 Z 플립’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예약 기간 동안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카드사별로 12% 즉시 할인 혜택 및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쿠팡 캐시백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이 이벤트는 총 5명을 추첨해 1명에게는 100만 쿠팡캐시를, 4명에게는 4만 쿠팡캐시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1일 발표된다.

이번에 쿠팡이 한정 판매하는 ‘갤럭시 Z 플립’은 주머니에 부담 없이 넣을 수 있는 효율적인 크기의 제품이다.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불리며 펼쳤을 때 세로 길이가 167.9mm로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접으면 절반 수준인 87.4mm다. 세계 최초로 접히는 디스플레이 최상단을 유리로 덮어 내구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상하로 접히는 ‘하이드어웨이(Hideaway)' 힌지(경첩)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시리즈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많은 고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며 “쿠팡에서 사전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인기 신상품도 손쉽게 배송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S20 시리즈’는 향상된 해상도와 8K 동영상 촬영으로 전에 없던 퀄리티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0 울트라 5G’는 1억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사진을 확대하거나 인쇄해도 작은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 AI 기술로 강화된 초해상도 줌으로 100배까지 키울 수 있다.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기능도 추가해 고사양 게임도 고사양 게임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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