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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달린다-경기 평택을] 새보수對한국당 보수통합신당 ‘변수’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평택은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이다. 특히나 개발 욕구가 강한 정서로 인해 ‘개혁 보수’이자 집권여당 후보였던 새로운 보수당 유의동 의원이 당선될 수 있었다.

역대 총선을 보면 정장선 현 평택시장이 통합민주당과 민주당 출신으로 16대부터 내리 3선 의원을 지냈다. 그러나 새누리당 유 의원은 19대 총선 재보궐 선거에서 3선의 정장선 의원을 꺾었고 이어진 20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김선기, 국민의당 이계안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전통적 보수색채 강해... 집권여당 프리미엄도

하지만 유 의원은 2016년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 새보수당, 보수통합신당을 거치면서 이전처럼 보수표를 온전히 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한국당에선 평택시장을 역임한 공재광 예비후보와 허승녕 예비후보가 공천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공 후보는 평택을 당협위원장이기도 하다.

공 후보는 평택시장 재임 시 이뤘던 삼성전자 산업단지 조기가동 및 고덕IC 조기개통과 쌍용자동차의 정상화, 브레인시티개발 재추진, 아주대학교병원 유치 협약 등의 공로를 시민들로부터 평가를 받겠다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평택시 9급 면서기로 공직을 시작해 중앙정부와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실을 거쳐 민선 6기(2014~2018년) 평택시장을 역임했다.

허승녕 후보는 올해 1월 말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허 후보는 지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 황교안 당대표 후보 조직부단장과 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태환경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민주당에선 예비후보가 6명이나 된다. 오중근 지역위원장, 이상기 국가균형위 특별위원, 이인숙 전 민주화운동관련 전문위원, 오세호 전 지역위원장, 김기성 복지재단 이사장, 유병만 전 정책자문위원이 출마한다.

보수 후보 분열 가능성↑민주당 후보 ‘즐비’

김기성 예비후보는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지내고 얼마 전까지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직으로 활동했다. 김 예비후보는 '3선 시의원' 경력을 적극 내세운다.

오세호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지방기업 육성 특별위원장은 8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평택에서 지역위원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 오 예비후보 역시 평택의 '미래산업'을 주 가치로 제시한다. 아울러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예선에 뛰어들었다.

유병만 예비후보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중앙당 선대위 부본부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또 대통령후보 정책본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 민주당 중앙당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이인숙 예비후보는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지난 19대 총선 때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었다. 오중근 예비후보도 지난해 7월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후 ‘평택 개선’을 위해 뛰고 있다. 이상기 전 경기도의원도 후보군 중 하나로 꼽힌다. 이상기 전 의원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한국당.새보수당 당대당 통합 ‘후보단일화’ 변수

한편 공재광-허승녕 두 예비후보가 한국당의 공천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였던 평택을 선거구에 새보수당과 통합이 변수로 떠올랐다. 한국당과 새보수당이 통합되면 유의동 현 국회의원과의 공천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유승민계로 분류되고 있는 유 의원은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간의 당대당 통합이 성사단계로 평택을 선거구에 변수로 떠올랐다.

김도형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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