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쌍용건설이 초역세권 입지로 손꼽히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쌍용건설은 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183-4번지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강남3구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만큼 초역세권 오피스텔을 공급해 투자자와 분양을 기다려왔던 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쌍용건설 측의 설명이다.

단지는 지하 4층~16층 규모로 이중 오피스텔은 지하 5층부터 지상 16층으로 총 192실이 들어선다.

인근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총 74실 규모다.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선호도가 높은 것은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이 바로 앞에 있는 등 초역세권 입지여서다.

2호선을 통해 강남, 시청 등 도심은 물론 서울 주요지역을 관통이 가능한 유일한 노선이기도 하다.

단지는 잠실새내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높다.

인근에는 9호선 환승이 가능한 종합운동장역이 위치한 데다 지하철 2개 노선(2, 8호선)과 잠실역 광역환승센터가 있어 버스 환승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향후 전망도 밝다. 인근지역에 대규모 개발 사업을 앞두고 있어서다. 잠실종합운동장과 삼성역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된다.

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국내를 대표하는 MICE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대규모 전시장을 건설하는 한편 돔야구장 신축,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스포츠와 문화, 업무, MICE산업을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신사옥인 GBC(글로벌 비즈니스센터)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특혜도 누릴 수 있다.

영동대로를 따라 조성되는 대규모 환승센터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지하철 2, 9호선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으로 코엑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롯데월드몰 등 쇼핑 인프라는 물론 한강공원, 탄천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이 만들어져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외 상업시설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상업시설 인근에는 역세권 입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한 데다 1만5000여세대 규모의 초대형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 담당 관계자는 “수요자를 중심으로 잠실에 신규 오피스텔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상업시설이라는 장점 덕분에 분양 전부터 꾸준히 문의가 이어졌다”며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면 인근 지역 대기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은 이날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8-41번지에 견본주택을 개관에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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