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 19일 오후 4시30분께 별세. 향년 99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사진=롯데지주)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99세.

신격호 명예회장은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967년 국내에서 롯데제과로 사업을 시작해 한·일 양국에 걸쳐 대기업을 일궈낸 창업 1세대 기업가다.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다.

이날 롯데 관계자는 "간밤에 상황이 위독해져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지만 생을 마감하셨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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