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S리테일)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서울시 지하철 7호선에 40개 매장 사업을 다시 운영하게 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7호선 편의점 임대차 입찰에서 GS리테일이 서울시 지하철 7호선 40개 점포의 운영권을 낙찰받았다.

이번 GS25의 입찰금액은 275억원으로 입찰 최소 금액 211억원보다 64억원 가량 많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이후 더 연장해 최대 10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해당 점포들은 GS25가 지난 10년동안 운영해 온 매장이다. 이들 매장은 계약 기간인 지난 5년동안 총 211억원의 임대료를 지불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입찰가격에 대해  “매장은 지속적으로 수익성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입찰가격도 철저하게 수익성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판단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GS25는 이번 입찰로 업계 점포 수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앞서 GS25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매장 수가 1만 3899개로 2002년 이후 17년 동안 1위였던 CU(1만3820개)를 제친 바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점포 수 등 외형적인 확장을 위해서 입찰을 진행한 것이 아니다. 기존에 7호선을 운영했던 경쟁력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낙찰도 그 기반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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