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YTN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 29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발생된 사고는 정비 관련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30분경 정비업체 직원 A씨는 스크린도어 내부에서 작업을 하다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이날 안전문 관리업체는 서울메트로에서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를 받고 나서 A씨를 혼자 현장에 출동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지난 2013년 성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이후 생긴 '스크린도어 수리 시 2인 1조 원칙' 매뉴얼을 협력업체가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A씨 사망과 관련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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