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현지시간 2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언론과 거래선들을 대상으로 LG G8X ThinQ 론칭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LG G8X ThinQ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LG G8X ThinQ, 브라질서 론칭 '듀얼 스크린' 첫 선 

LG전자가 브라질에 LG G8X ThinQ를 출시하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LG전자가 지난 21일(현지시잔) 상파울루(São Paulo)를 시작으로 헤시피(Recife), 브라질리아(Brasília), 포르투알레그리(Porto Alegre)’ 등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현지 언론과 거래선을 대상으로 LG G8X ThinQ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인기 레이싱게임 '아스팔트(Asphalt)'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로프트(Gameloft)社와 브라질에서 LG G8X ThinQ를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 등이 모두 가능하다.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중남미 고객들은 LG G8X ThinQ를 통해 LG 듀얼 스크린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경험하게 된다.

LG전자는 LG G8X ThinQ와 새로운 폼팩터인 듀얼 스크린을 출시는 중남미 시장서 LG 스마트폰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정규황 브라질법인장은 "LG G8X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서 LG 스마트폰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LG전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페루, 파나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시장에 LG G8X ThinQ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 긁힘에 강한 '미라듀어 글라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25일 독일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社의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한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모델명: BEY3MT)를 선보였다. 사진은 모델이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25일 독일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社의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한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모델명: BEY3MT)'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라듀어 글라스는 오래 사용해도 늘 새것 같은 빛을 유지하는 특수유리다. 게다가 마텐스 경도 '10'으로 긁힘에 강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긁힘이 적다는 게 강점이다.

LG전자는 현재까지 2종의 인덕션 전기레인지에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했으며 이번 신제품에 미라듀어 글라스를 추가했다. 또 이 제품은 기존 전기레인지의 뛰어난 화력, 편리한 사용 편의성 등은 그대로 계승했다.

이번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화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은 물론 스마트 앱을 통한 원격조종이 가능해 공간적·시간적 사용 편의성을 높혔다.

특히 이 제품의 다양한 안전기능은 눈여겨 볼 점이다. LG전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령 잠금기능을 설정하면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 하도록 해주는 잠금버튼을 비롯해 조리시간 설정 타이머, 버튼 하나로 모든 화구의 출력을 최저로 낮추는 일시 낮춤, 뜨거워진 상판이 식을 때까지 보여주는 잔열표시, 코일 과열을 방지하는 출력 제어 등 총 14가지 안전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 첫 출시와 관련해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5월부터 디오스 전기레인지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IH 코일에 대해 10년간 무상보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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