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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워치] 삼성SDS, AI 기술로 '플랜트 지능화' 실현에 한발 앞서가다
삼성SDS가 지난 14일 잠실캠퍼스에서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 'Techtonic 2019'에서 삼성SDS 대표이사 홍원표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SDS)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삼성SDS는 인공지능 기반 '넥스플랜트(Nexplant) 플랫폼'으로 '인텔리전트팩토리(Intelligent Factory)' 사업을 확대·강화해 글로벌 제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지난해 8월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본사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넥스플랜트 플랫폼'을 통해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 확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기존 스마트팩토리 플랫폼보다 더 지능화·플랫폼화되고 적용 영역이 넓어진 '인텔리전트팩토리 플랫폼'을 선보여 가겠다"며 플랜트 지능화 실현을 강조했다. 

여기서 '지능형 팩토리시스템' 시장에서 우리나라 현주소가 어디쯤인지 궁금해진다. 

"인텔리전트팩토리의 발전을 정보화 자동화 지능화 세 단계로 구분했을 때 현재 우리나라는 정보화와 자동화의 중간 정도쯤 와 있으며 지능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따라서 인텔리전트팩토리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플랜트는 물론 제조, 물류의 지능화까지 구현해야 한다. 또한 모델 변경과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의 구축 역시 말할 것도 없다."

이는 지난 18일 '인더스프리 4.0 디지털 인사이트' 콘퍼런스에서 삼성SDS 이승준 상무가 '지능형 공장 완성을 위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주제로 강연했을 때 했던 말이다. 

일례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대세인 요즘 급속히 고도화돼 가고 있는 제조현장의 경우는 어떨까. 

제조현장에서는 이미 하루에만 수십 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가 각종 센서망(sensors network system)에 의해 수집되는 상황인데, AI/Analytics·IoT·클라우드 등 IT 신기술을 적용한 '모듈화'된 프로세서 체계로 데이터를 분석·예측해주는 인텔리전트팩토리 플랫폼에 대한 고객사들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삼성SDS는. 

그간 축적해온 제조업종 전문 역량과 IT기술력, 노하우 등이 집약된 넥스플랜트 플랫폼과 25개 솔루션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플랜트 ▲제조 ▲물류·facility 등 3대 핵심영역에 인텔리전트팩토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넥스플랜트 플랫폼'은 공장의 설계·시공·운영과 제조실행(생산·검사) 등은 물론, 물류·설비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AI를 활용해 분석·공유함으로써 공장 최적화와 안전 운영을 실현해 ▲경제성 ▲생산성 ▲품질 ▲안전 및 환경 등에서 고객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이 삼성SDS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의 확장을 가능케하는 핵심이다.  

플랜트영역에서는 설계도면을 3D로 시각화해주는 '넥스플랜트 3Dx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장 설계 단계부터 시공 및 운영까지 모든 Data를 '연계'하고 프로세스를 '지능화'한다. 이를 통해 공사납기 단축, 시공원가 절감, 실시간 이상감지를 통한 현장안전을 강화했다. 또 제조영역에서는 브라이틱스 AI가 적용된 검사지능화 솔루션인 '넥스플랜트 Visual Intelligence'을 통해 수백만 장의 양품과 불량 이미지 등을 자동분류(Tagging)해 기존 수작업대비 검사불량 분류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다. 

이 솔루션을 적용한 고객사 관계자는 "생산시설의 고장 원인 분석시간을 90% 단축했다"며, 불량유형을 딥러닝으로 학습시켜 육안검사 대비 불량 분류 정확도를 30% 이상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물류·설비 영역에서는 창고·공장 내 물류반송장비 및 발전기·공조기·Gas·케미컬 등 인프라설비와 결합된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AI기반 통합관제 및 실시간제어를 수행함으로써 설비가동률 향상과 설비 안전 운영을 실현했다. 

이에 삼성SDS 관계자는 "자재운반 기계 등 자재물류 장치들이 공장 내 하루 평균 수십만 킬로미터를 이동하는데 이같은 SW/HW 융복합 솔루션을 통해 중단 없이 최단 거리로 자율주행하게 했다"며, "게다가 자재물류 장치들의 소음·진동·발열·위치 등을 사전에 감지하고 AI로 분석·예측해 이상원인을 자동진단하고 복구할 수 있어 장치 가동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향후 삼성SDS는 'AI기반 넥스플랜트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삼성 관계사는 물론 대외고객의 인텔리전트팩토리 실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플랜트 설계와 시공부터 플랜트 운영 및 SoC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삼성SDS는 플랜트지능화센터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세미나, 벤치마킹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우탁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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