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씨티은행은 글로벌 파이낸스 매거진이 주관하는 ‘2019년 세계 최우수 디지털은행 어워즈’에서 한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기관 부문 최우수 디지털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또한 지난달 29일에 열린 ‘디지털 은행 및 혁신기업 어워드’ 행사에서 세계 최우수 디지털 은행 및 기업·기관 부문 최우수 디지털 은행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기업기관 디지털 은행 어워드의 하위 부분인 최우수 온라인 현금 관리, 최우수 무역금융 서비스, 최우수 온라인 재무서비스, 최우수 모바일 뱅킹, 최우수 모바일 뱅크 앱, 최우수 오픈뱅킹 API 등 6개 부문에서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라인 고객 유치 및 서비스 전략의 우수성과 고객들의 디지털 상품 이용률, 온라인 고객기반의 확대, 상품 다양성, 디지털 이니셔티브의 실질적 혜택 등을 입증한 결과 웹사이트 디자인과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글로벌 파이낸스 매거진 측은 설명했다.

씨티은행의 기업금융상품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여러 시장에 디지털 온보딩(Digital Onboarding)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고객들은 완전히 디지털화된 온보딩 프로세스를 통해 2일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이 사업부는 API 연결 플랫폼인 ‘씨티 커넥트’가 2016년 처음 출시된 이래 1억5700만 건의 API 콜을 처리하며 날로 다양해지는 씨티 솔루션을 고객들이 더욱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API 콜의 상당수는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에서 발생했다.

씨티은행 라지시 메타 아시아 태평양 기업금융상품 책임자는 “씨티은행의 기업금융상품은 그동안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아시아에서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씨티은행은 기술 및 전략적 핀테크 파트너십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경쟁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금융 생태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