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콜마)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 콜마스크가 제이케이엠 주식회사를 흡수 합병한다고 4일 공시했다.

마스크팩 제조회사 콜마스크 주식회사는 지난 7월 29일 제이케이엠 주식회사의 지분 100% 인수를 결의하고 8월 22일자로 취득을 완료했다.

한국콜마는 마스크팩 생산시설을 확충하고자 이번 인수합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콜마스크가 합병한 제이케이엠은 올해 7월 15일을 분할기일로 해 제이준코스메틱에서 물적분할된 회사로 공단 내 위치해 토지 약 6600㎡, 연면적 약 1만4232㎡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시설의 생산법인이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콜마스크와 제이케이엠으로 이원화 관리하던 조직을 일원화함으로써 관리 효율성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한국콜마가 보유한 기초화장품 R&D기술력과 제이준코스메틱의 제조기술을 결합하면서 양질의 제품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콜마스크는 이번 합병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1억5000장에서 4억장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이준코스메틱이 제조하던 물량을 그대로 위탁 받아 제조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과 가동률까지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제이준코스메틱이 보유한 중국 유통 라인과 해외 각지 고객사들의 위탁 제조도 맡을 예정이어서 가파른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제이준코스메틱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하니까 버거웠고 콜마스크는 제조만 했었는데 주문물량이 많아지니까 생산챕터가 부족했었다”며 “콜마스크는 생산시설을 늘리고 제이준은 판매에 집중하고자 하는 목적이 닿았고 서로간의 생각이 맞았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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