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김은정 기자] 일본 열도를 강타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로 13일 현재 21명이 사망 혹은 행방불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하기비스는 전날 저녁 일본 열도에 상륙, 폭우를 쏟아내며 이날 저녁 현재 사망자 23명, 행방불명자 1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기비스는 전날 저녁 시즈오카(靜岡)현 이즈(伊豆)반도에 상륙한 뒤 밤새 수도권 간토(關東) 지방에 많은 비를 내린 뒤 이날 오전 6시50분 현재 세력이 많이 약화된 채로 미야코(宮古)시 동쪽 130㎞까지 진행했다.

중심 기압 975hPa, 중심 부근 풍속 초속 3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45m의 세력을 갖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께 태풍이 소멸해 온대성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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