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EB하나은행)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시즌 출정식 개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지난 5일 홈구장인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팬과 함께하는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시즌 출정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선수단 위주로만 구성된 형식적인 출정식을 지양하고 참석한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미니운동회, 부천지역 초등학생 3대3 농구대회, 치어리더 축하공연, 푸트존 조성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장을 마련해 참석한 많은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가운데 부천지역 초등학생 3대3 농구대회는 초등 5~6학년 부문 24팀, 초등 3~4학년 부문 12팀, 초등 여자부 6팀 등 총 42개팀이 경기 시간 10분 단판제로 예선 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각각 세 부문의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 우승팀에게는 나이키 상품권이 수여됐으며 모든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지급됐다.

3대3 농구대회 중간에 열린 출정식에서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이자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간판인 강이슬, 신지현 선수를 비롯한 선수 16명 전원과 이훈재 감독 외 코칭스태프들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해 온 알찬 노력의 전 과정을 담은 영상을 팬들과 함께 시청하고 Q&A 시간을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은 팬들과 함께 미니운동회를 함께하며 서로 진정한 하나가 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올 시즌 슬로건으로 하나의 열정, 승리의 시간!(Hana, Time for Victory)을 내걸고 팬들과 함께 승리를 향한 전진을 거듭 다짐하며 행사를 마쳤다.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오는 19일 부산BNK썸 팀과의 부천 홈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총 30게임의 대장정에 나선다.

◇ 신한금융그룹, 통합 모바일 대출 플랫폼 ‘스마트 대출마당’ 리뉴얼 오픈

신한금융그룹은 7일 금융권 최초 그룹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인 ‘스마트대출마당’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스마트대출마당을 통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저축은행의 대출 상품을 한번에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각 그룹사의 대출 상품 한도, 금리 등을 조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한도와 금리로 구성된 상품패키지를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스마트대출마당은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0만건의 신청건수와 314억원의 대출 실행(지난달 기준)을 기록했다. 또한 고객이 은행, 카드, 생명, 저축은행의 금리와 한도를 한번에 보고 신청함으로써 대출 실행 평균금리(지난달 기준 평균 실행금리 8.31%)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관점에서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기존에 대출 실행 시 각 그룹사의 앱을 필수로 설치하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스마트대출마당에서 바로 대출 실행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 고객이 사용하던 그룹사 앱의 공인인증서를 타 그룹사 대출 실행 시 추가로 등록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기존 등록했던 그룹사 앱의 인증서로 이용 가능토록 변경했다. 또 기존 거래 중인 그룹사의 고객정보를 활용해 대출 신청 및 실행 시 입력하는 정보를 최소화해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스마트대출마당은 신한은행의 SOL, 신한카드의 페이판, 신한생명의 스마트 창구 등 주요 그룹의 모든 앱에서 동일하게 제공하는 ‘신한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 KB금융, 다문화·일반 아동 대상 ‘KB레인보우사랑캠프’ 개최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다문화 가정 및 일반 가정 아동 50여 명이 함께 참여한 ‘KB레인보우사랑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B레인보우사랑캠프는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하는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다문화 아동들의 꿈을 키우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 체험·진로 탐색·경제 교육의 3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올 6월과 10월에는 잠실 롯데월드와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각각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프는 올해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경제·금융과 관련된 이론 및 실습 시간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개념을 체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KB금융공익재단 전문 강사의 경제·금융교육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물건을 직접 만들어 홍보하고 판매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직접 만든 물건을 얼마에 팔아야 할지 친구들과 토론하는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다문화 아동과 일반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해 아이들이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른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우리은행, SK텔레콤-11번가와 ‘혁신금융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SK텔레콤, 11번가와 ‘혁신·금융 ICT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이상호 11번가 대표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온라인 마켓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SK텔레콤의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SCF(공급망금융) 상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SCF는 온라인마켓 판매자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해당 매출대금을 은행이 선입금하는 대출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11번가에 입점한 중소 판매자를 대상으로 SCF상품과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낮은 매출과 담보 부족으로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판매자도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에 의해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현금유동성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활성화를 위해 통신, 이커머스(e-commerce) 등의 비금융데이터를 신용평가 모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 샌드박스’ 비금융정보 신용조회업 특례 사업자로 SK텔레콤을 지정했다.

우리은행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영세 소상공인의 신용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제휴사간 비금융데이터 전송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온라인 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도 대안신용평가에 커머스 스코어를 적용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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