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비알코리아

[뉴스워치=이두환 기자]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쉽고 편리한 시스템과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사전 주문 예약 시스템부터 간편한 스탬프 적립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는 형태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배스킨라빈스, ‘해피오더’ 대기시간 없는 간편함으로 누적 주문 5만 건 돌파

배스킨라빈스는 매장에서 대기 시간 없이 제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예약 시스템 해피오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해피오더 픽업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사전에 주문과 결제를 진행, 예약한 시간에 매장에서 제품을 바로 찾아가는 서비스다.

고객은 손안의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원하는 매장과 시간은 물론 아이스크림의 플레이버 선택까지 가능해 서비스 누적 주문 5만 건을 돌파하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배스킨라빈스는 해피오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8월 한달 간 서비스 이용 시 10% 할인과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8월의 해피오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최대 25%까지 할인과 해피포인트 5%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 ‘해피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 공차코리아, 스마트폰 터치로 스탬프 적립이 가능한 '터칭'

공차코리아는 간편한 터치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는 모바일 적립 시스템 '터칭(Touching)'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터칭은 고객이 가지고 있는 카드(교통카드, 신용/체크카드)나 스마트폰(NFC)을 리더기에 대면 본인 인증과 동시에 스탬프 적립과 할인 쿠폰, 이벤트 알림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하는 서비스다.

터칭 서비스 이용 시 계산대 앞에서 점원에게 카드를 제시하거나 전화번호를 알려줄 필요 없이 이미 소지한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리더기에 터치하기만 하면 적립이 가능하다.

더불어 종이쿠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도입 한 달 만에 가입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 던킨도너츠, 기상시간 알람과 쿠폰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닝스타트업'

던킨도너츠는 건강한 아침 습관을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모닝스타트업’을 선보이고 있다.

모닝스타트업은 알람을 오전 11시 이전으로 설정 후 모닝 알람을 해제하는 ‘모닝 미션’을 성공하면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침세트메뉴 모닝콤보 4종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서비스다.

단순한 제품 할인 혜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알람 기능을 동시에 제공, 바쁜 아침 식사를 거르는 2030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아침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탐앤탐스, 스마트한 멤버십 '마이탐', ‘마이탐클럽’

탐앤탐스는 모바일 선불카드 앱 '마이탐' 서비스와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 ‘마이탐클럽’을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마이탐은 기존 실물형의 탐앤탐스 기프트카드를 스마트하게 진화시킨 선불카드 애플리케이션이다.

1회 당 5천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결제 시 구입 액수만큼 차감된다.

이와 함께 운영 중인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 마이탐클럽은 5% 적립과 12+1 쿠폰, 생일쿠폰, 5만원 자동 충전 시 1+1쿠폰 등의 혜택이 모바일 멤버십 내에 자동으로 제공돼 따로 챙기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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