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이슈팀 김은정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마침내 꼬리가 잡혔다.

지난 1980년대 발생한 이 사건은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수감 중인 A(50대) 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이 사건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A 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남은 증거물에 대해서도 감정을 의뢰하고 수사기록과 관련자들을 재조사하는 등 A 씨와 화성연쇄살인사건과의 관련성을 추가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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