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교보생명)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저금리 국면 타개할 전략 구상 위해 日출장행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저금리 국면을 타개할 회사의 장기 전략을 위해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고 18일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일본은 장기 불황으로 인해 여러 보험사가 도산하면서 아베노믹스를 통해 회복에 나섰지만 최근 경기 하방 위험이 다시금 확대된 상황이다. 국내 보험업계도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역마진 확대,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 회장은 이번 일본 출장을 통해 ‘잃어버린 20년’이라 불리는 장기 불황으로 최악의 저금리·저성장을 겪은 일본 전현직 생명보험사 실무자들의 경험담을 듣고 반면교사로 삼고자 했다.

한편 윤열현 사장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V3’의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윤 사장은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각 사업영역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고객정보를 통합 관리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며 연휴를 보냈다.

◇ NH농협생명,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 나서

NH농협생명은 여종균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 17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을 찾아 본격적인 수확철 맞이 농촌 일손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마을 주민과 벼 세우기 작업 등을 함께하며 농가 일손을 보탰고,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등을 논의하며 농업인과 소통했다.

NH농협생명과 외암민속마을은 2016년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으로 농가일손돕기 및 숙원사업 지원 등을 통해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호교류를 실천해 왔다.

여 부사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가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는 것이 큰 행복이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지속적인 도농교류활동을 통해 농촌과 소통하고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계속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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