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신금융협회)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여신금융협회, 금융소비자 친화적 공시홈페이지 전면 개편

여신금융협회는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금융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확인해 합리적으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공시홈페이지를 금융소비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카드상품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여신금융상품 정보 및 공시용어, 금융상품별 주요 상담사례(FAQ) 등을 제공한다. 또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 카드 분실일괄신고서비스, 가맹점 매출거래정보통합조회서비스 등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안내한다.

아울러 여신금융회사별 각 상품공시 항목을 조회할 수 있는 ‘상품공시 빠른 검색’, 조회빈도가 높은 주요공시항목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공시 바로가기’ 기능을 신설하고 모든 공시항목을 최대 2회 클릭 이내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와 밀접하게 관련된 핵심 공시항목을 선정해 해당 항목에 대한 시각화(그래프 등)된 분석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각 항목별 업권 전체현황 및 분기별 추이 등 최신화된 공시분석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각종 발생 가능한 오류에 대해서는 자료 자동 검증기능 강화를 통해 사전 방지하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는 개편에 맞춰 여신금융회사 공시업무실무자 대상으로 ‘여신금융회사 공시업무 매뉴얼’ 개정판을 배포하고, 공시업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두나무 업비트,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위한 ‘사전 체크리스트’ 고객센터 도입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암호화폐 투자 시 유의사항을 담은 ‘고객상담 사전 체크리스트’를 자사 고객센터인 업비트 라운지 상담과정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인허가 제도 부재로 검증되지 않은 거래소들이 활동 중이며, 이를 통해 가치가 없는 암호화폐가 발행되고 투자자가 모집되는 등 피해 사례가 많았다. 또 투자가 이뤄진 후에는 거래소 폐쇄나 대표자 잠적 등의 문제가 발생되기도 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가이드가 필요했다.

업비트가 강조한 사전 체크리스트를 보면 ▲암호화폐 거래소가 아닌 장소에서 열리는 설명회에 참석해 거래소 가입을 권유 받았을 경우 ▲지인에게 투자를 권유해 성공하면 소개수당이나 배당 등 보상을 지급받기로 한 경우 ▲투자하려는 암호화폐가 업비트에 상장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었을 때 ▲암호화폐 발행 업체가 업비트와 제휴 관계라고 할 경우 ▲투자하려는 암호화폐가 거래소에서 발행하는 종류로 안내 받을 시 해당 거래소 사이트에 거래량, 소재지, 보안인증 표기 등 기본 정보가 누락되어 있거나 메뉴를 클릭해도 화면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등 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회적경제기업 현장과 소통 강화

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 이사장이 18일 경기도 시흥시 비알인포텍을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알인포텍은 CCTV를 제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체 종업원의 절반에 가까운 23명을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고용해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고용한 장애인 대부분이 고용을 꺼리는 중증발달장애인이다.

이처럼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재무적인 지속성도 갖추고 있는 조직으로, 사람중심의 경제와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전국에 사회적경제 전담팀 8개를 신설하고 오는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에 50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공급 실적이 2017년 180개 기업, 158억원에서 2018년 680개 기업, 1077억원, 올해 8월 말 기준 523개 기업, 902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윤 이사장은 “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 표준 평가모형을 구축해 유관기관에 공개하기로 하는 등 사회적금융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 SC제일은행, 캐시노트와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양해각서 체결

SC제일은행은 지난 16일 소상공인 모바일 매출관리 플랫폼인 캐시노트(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SOHO)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자체 금융 데이터와 캐시노트의 카드매출 데이터를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상호 교환함으로써 소상공인 맞춤 대출 및 서비스 개발, 캐시노트 고객 전용 온라인 금융상품 출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제휴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층 정교하고 차별화한 소상공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와 상품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캐시노트는 전국 37만여 개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소상공인 매출관리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금영수증, 카드 매출전표, 세금계산서 등 매출정보 집계 결과와 다른 모바일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소비자 방문 리뷰 등을 모아 카카오톡으로 알려줌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관리를 입체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이 느끼는 금융거래의 불편을 줄여주는 동시에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OK저축은행, 세리키즈 4기 골프 장학생 선발

OK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세리키즈 4기 골프 장학생 3인을 최종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가영(남원국악예술고 2학년), 윤이나(창원남중 3학년), 홍예은(안양 신성고 2학년) 선수 등 최종 선발 장학생 3명을 비롯해 선수 학부모, OK배정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제도를 신설해 중고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을 선발·후원해 오고 있다. 장학금은 선수 상금의 10%로 마련된 기부금과 매칭그랜트 형식의 회사 기부금 재원 등을 바탕으로 마련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프로 선수로 데뷔할 때까지 매년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제공받으며 KLPGA 정규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받는다.

올해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에서 1위를 거머쥔 임희정 선수는 세리키즈 2기 장학생으로, OK저축은행이 후원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중 프로 선수로 성장해 우승한 첫 사례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인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 백규정, 전인지, 김민선 등 현재 최고의 골프 스타들도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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