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침구·뉴트로 콘셉트의 제품 출시하며 고객잡기나서

까사리빙 델루나 호텔식 룸셋 패키지 (사진제공= CJ ENM 오쇼핑)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유통업계가 간절기를 맞아 침구류 교환을 앞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가을겨울 침구류를 선보인다.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저격할 프리미엄 침구류와 가성비 좋은 복고 콘셉트의 제품 등 다양한 침구세트를 출시하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ENM 오쇼핑부문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급 공정이나 충전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침구 상품 비중을 전년 대비 50% 확대하고 상품 수도 2배 늘려 운영한다.

CJ오쇼핑은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총 4가지 브랜드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방송한다. 이번 방송 론칭을 통해 홈쇼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이달 21일 '까사리빙의 델루나 호텔식 룸셋 패키지'를 론칭한다. 이 제품은 지난 1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 장만월(아이유)의 방에 꾸며졌던 침구다. 작품을 기획하던 4월부터 스토리와 등장인물에 맞게 개발된 이 상품은 홈쇼핑에선 보기 힘든 고가의 ‘비스코스 벨벳’ 소재를 사용했다. 고밀도 100% 면 커버에 교차 자수와 섬세한 퀼팅 공정 등으로 품질도 높였다. 자수·벨벳 이불 및 커버, 누빔패드, 베개 커버 등으로 구성됐다.

유명 글로벌 브랜드 침구도 최초로 선보인다. 오는 28일 166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인 ‘파라디스 구스 침구 풀세트’를 방송한다. 불순물이 5% 미만이면서 재가공되지 않은 구스 충전재에 매겨지는 ‘유럽1등급new’ 구스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달 2일 단독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인 '베라왕홈'의 ‘헝가리 구스 침구 세트’를 방송한다. 헝가리의 프리미엄 구스 이불 제조사인 ‘나투어텍스’사(社)와 1년 전부터 기획한 상품으로 베라왕 홈의 고급스러운 호텔 베딩 커버 2세트와 헝가리 구스 이불 속통 2세트를 한 패키지로 구성했다.

10월 초에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졸로’에서 특별한 디자인 침구를 선보인다. 세계 산업 디자인 거장 ‘故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직접 디자인한 상품으로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한 장씩 프린트하는 고가의 전장 프린트 방식으로 제작됐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뉴트로(Newtro)를 메인 콘셉트로 가성비 좋은 24종의 침구세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과감한 패턴과 다양한 트렌드 컬러를 적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매트리스패드, 베개커버, 차렵이불이 하나로 구성된 ‘차렵 세트(5만9900원~6만9900원)’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2만9900원~4만9900원대의 차렵이불 16종을 마련해 가을과 겨울에 필요한 침구류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25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몰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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