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이 제작한 희망티셔츠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신한생명, 기후난민 어린이 위한 ‘희망T 캠페인’ 실시

신한생명은 지난 한 달간 해외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희망T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T 캠페인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서 주관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기후 변화 및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기후 난민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0여 명의 직원이 직접 구매한 희망티셔츠 키트 무지티셔츠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려 넣고, 이를 방글라데시 또는 몽골의 아이들에게 영양결핍 치료식과 함께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희망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600여 명의 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기부한 희망티셔츠는 3000여 벌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고 있는 해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매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한생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와 함께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KB손해보험, 신속한 고속도로 사고대응 위한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업무협약 체결

KB손해보험은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및 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 서명희 상무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임직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고장사고 보험사 접수 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전용 시스템 구축 등의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고속도로 긴급상황(사고·고장 등) 시 접수되는 대부분(80% 수준)의 정보는 보험사에 우선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2차 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용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속도로 긴급상황 발생 시 보험사로 접수되는 사고시간, 사고위치, 차량명, 전화번호 등 10개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에 공유하고, 정보를 받은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안심문자 발송 후 긴급 대피콜을 통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게 된다. 또 CCTV확인, 순찰 출동, 긴급견인 등의 후속 안전조치도 실시된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