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곽유민 기자] 현대차증권은 6일 휴켐스(069260)에 대해 질산/MNB 증설 및 2021년 탄소배출권 계약가격 상승으로 이익 개선 될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휴켐스의 주요 사업은 DNT/MNB/질산/초안 판매 및 CDM 사업”이라며 “국내 폴리우레탄 Value chain 내 독점적 입지로 시황 저점에서도 DNT/MNB 실적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 이후 TDI 사업 호황은 마무리 단계로, 2017년을 고점으로 내년까지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CDM 판매물량 증대 및 가격 상승, MNB 판매량 증대로 시황 악화 영향은 최소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내년 휴켐스의 자가소비 물량 증대 및 국내 질산생산설비 축소로 타이트한 질산 시황은 지속될 것”이라며 “원재료인 암모니아 가격은 가스 가격 하락으로 안정돼 향후 NT 계열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아, 오는 2022년~2023년 질산 증설이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MDI 시황은 약세지만 여전히 메이저들이 이익을 충분히 낼 수 있는 수준으로 향후 연간 5% 수준의 수요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며 MDI/MNB 증설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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