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코스피가 5일 외국인 매수에 장중 2,000선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8포인트(0.83%) 오른 2,005.0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09포인트(0.26%) 오른 1,993.62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의 장중 2,000대 진입은 8월 2일(장중 고가 2,005.31) 이후 1개월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2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8%), 나스닥 지수(1.30%)가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3.17%), SK하이닉스(2.25%), LG화학(0.78%) 등이 올랐다. 현대차(0.39%), NAVER(-2.98%), 현대모비스(-1.40%), 셀트리온(-1.79%), 신한지주(-0.12%), LG생활건강(-0.48%) 등은 내렸다. SK텔레콤은 보합 상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1%), 제조(1.38%), 증권(1.17%), 철강·금속(1.0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서비스(-0.56%), 운송장비(-0.44%), 전기가스(-0.43%), 의약품(-0.3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9포인트(0.59%) 오른 633.0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88포인트(0.62%) 오른 633.19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2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8억원, 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헬릭스미스(4.84%), CJ ENM(1.09%), 펄어비스(0.91%), SK머티리얼즈(0.39%), 휴젤(0.70%), 스튜디오드래곤(1.69%)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7%), 케이엠더블유(-2.62%), 메디톡스(-0.33%) 등은 내렸다. 에이치엘비는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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