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와 (재)독도재단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자료 전시회 「新사료에 의한 독도의 올바른 역사인식」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인 역사학자 구보이 노리오(久保井規夫) 교수가 소장하고 있는 고지도, 고문서 등 90여점으로 전시가 진행되고,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전시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일본인 역사학자 구보이 노리오(久保井規夫) 교수는 고지도, 고문서 등 역사적인 사료를 증거를 통해 ‘독도는 한국 영토’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양심있는 일본인 역사학자로서, 일본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구보이 교수는 “한국에서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사료가 대부분인 이번 전시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히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시 한 번 광복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의 고지도인 해좌전도(海左全圖, 19세기 초)를 비롯해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처음 표기한 유럽의 지도 그리고 17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독도를 한국 땅으로 표기했다가 러일전쟁 이후 일본의 영토로 표기하고 있는 일본의 고지도와 고문서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의 과정을 통해 독도가 한국의 땅임을 명백히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