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그룹)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우리금융그룹, 하반기 그룹공동 신입 채용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17일부터 ‘2019년 하반기 그룹공동 신입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총 425명을 채용하며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신용정보 등 5개 그룹사가 채용에 참여한다.

이번 채용은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자는 의미의 ‘Let’s Woori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되며, 기존 캠퍼스 리크루팅 형식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지원자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카페 같은 분위기의 잡페어(Job Fair·공개 취업 설명회) 형식으로 채용상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을 위해 세 차례의 찾아가는 이색 채용상담회를 9월 중 실시한다. ’글로벌 Job Festa‘는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이화여대에서 현장접수를 받아 3일 실시하며, 17일 ‘우리금융 Job Lounge’는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근처 카페에서 사전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그룹사 인사담당자와 입사 1년차 직원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각 그룹사 직무선택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상담한다. 27일 ‘우리금융 인재Festival’은 그룹사소개, 직무소개, 현장면접 등 다양한 내용을 잡페어 형식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특성화고 출신 80명, 국가보훈대상자 20명 등 총 100여 명의 특별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실버바’ 판매개시

NH농협은행은 2일부터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실버바’를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실버바는 1kg 단일 중량으로 판매된다. 골드바의 대체재로 떠오른 실버바의 판매개시로 고객의 투자 수요를 충족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골드바도 기존 6종(10g, 37.5g[10돈], 100g, 187.5g[50돈], 375g[100돈], 1kg)에서 1종(3.75g[1돈])을 추가한 7종으로 판매권종을 확대해 고객의 투자선택폭을 확대했다.

금동명 NH농협은행 공공금융부장은 “새로운 실물 투자상품으로 실버바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골드바의 권종확대와 함께 실버바를 새롭게 론칭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실물투자 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EB하나은행, 태국서 GLN 모바일 결제서비스 출시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 기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태국에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대만 이후 두 번째 서비스 론칭으로, 태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과 제휴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GLN은 대만·태국에 이어 아시아 주요국으로 서비스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GLN은 전 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허브가 돼 국경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 결제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 14개국 총 58개사와 제휴를 협의 중이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GLN 서비스 태국 출시로 태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자국에서처럼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해외 모바일결제, 송금, ATM 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현지인이 받는 다양한 쿠폰 및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550명 규모 채용 계획 발표

KB국민은행은 올해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입행원 410여 명, 상시 채용을 통해 경력직 전문인력 140여 명 등 총 550명 규모의 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공개 채용 모집부문은 ‘신입 UB’, ‘신입 ICT’, ‘전문자격보유자’ 3개 부문이다. 신입 UB부문은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직무 통합 채용을 통해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입 ICT 부문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IT와 디지털금융, 데이터분석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통합 채용한다. 전문자격보유자 부문에서는 감정평가사, 계리사, 공인회계사(KICPA), 변리사, 변호사를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신입행원 공개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구성된다. 채용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들은 평가 배제하고, 외부 전문가의 참여 확대와 A.I 분석을 병행해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정기공채와는 별도로 IT, 신기술, 디지털, IB, WM 등 핵심성장분야에서 140여 명의 경력직 전문인력을 상시 채용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채용정보란 또는 공식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일요 외환센터’ 추가 개설

신한은행은 지난 1일부터 천안시 소재 신부동지점을 외국인 특화 점포로 추가 지정하고 ‘일요 외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일요 외환센터는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휴일에도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영업점이다. 신부동 일요 외환센터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전, 해외송금, 계좌 신규, 카드 발급, 출국 만기 보험 지급대행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들도 배치했다.

신부동지점은 원곡동지점, 대림동지점, 의정부지점, 김해중앙지점에 이어 5번째로 운영되는 외국인 특화 점포다. 여러 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한 천안 지역에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신부동은 천안 터미널이 있어 천안 인근 충청권 지역에서도 주말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모이는 천안시 최대 상권 지역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일요 외환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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