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서비스  종합 만족도 (사진제공=뉴스워치)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오픈마켓 사업 서비스 가운데 쿠팡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 6개 오픈마켓 사업자(11번가, G마켓, 네이버, 옥션, 인터파크, 쿠팡) 중 쿠팡이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3개 부문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 27일 동안 오픈마켓 서비스 이용 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실시했다.

소비자 만족도는 오픈마켓 서비스의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의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됐다.

그 결과 3개 부문의 평균치를 계산한 종합만족도는 6개 오픈마켓 사업자들의 평균이 3.65점이었다. 이 가운데  쿠팡은 3.72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G마켓과 네이버가 3.66점, 11번가와 옥션 3.64점, 인터파크 3.56점으로 나타났다.

서비스품질 부문에서 6개 사업자 평균은 3.64점이었다. 쿠팡은 3.71점으로 가장 높았고 G마켓 3.65점, 11번가와 옥션이 3.64점을 차지했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사업자 평균 3.71점으로 평균을 넘는 사업자는 쿠팡(3.74점), 옥션 (3.73점), G마켓·네이버(3.72점)이다. 이 부문에서도 쿠팡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호감도는 평균 3.66점이었다. 쿠팡은 평균 점수에 비해 크게 상회하는 3.72점이었고 다음으로 네이버 3.68점, G마켓 3.67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픈마켓 6개 사업자 가운데 인터파크는 소비자 만족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3개 부문 모두 평균에 비해 0.7점 이상 밑도는 결과를 보여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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