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KB증권, 인공지능 챗봇 오픈 및 RPA 고도화 진행

KB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직원 대상 사내업무응대 인공지능 챗봇인 ‘톡깨비(Talk KB)’를 오픈하고, 업무 자동화 시스템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톡깨비는 자연어 처리기술과 머신러닝 기반의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계좌관리, 출납/제권리, 매매 등 영업점의 모든 업무와 인사, 리서치 서비스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다. 특히 서버를 외부에 아웃 소싱하는 클라우드(Cloud) 방식의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췄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어 처리 엔진 탑재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확장성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스마트 워킹을 위한 RPA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기존의 PC기반 RPA와 달리 직원의 PC사용과 근무시간에 영향을 받지않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서버급 RPA 도입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접목해 각종 문서 학습 후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는 프로세스와 챗봇 대화창에서 RPA를 실행하고 결과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챗봇-RPA 연계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지난 2017년 RPA 도입 후 100여 개 업무에 적용, 2019년 7월 말까지 약 2만5000시간을 절감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시간 감축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 ‘서울지역 주식투자 설명회’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월 3일 오후 3시부터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서울지역 주식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박소연 부장, 최용화 Prime고객부 팀장이 ‘국내외 투자전략’ 및 ‘실전매매기법을 활용한 유망종목 분석’을 주제로 강의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다.

주식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과 미중 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투자에 대한 복잡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투자 설명회를 통해 하반기 주식시황 및 유용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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