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9개월 만의 최저치...원/달러 환율은 3.3원 올라

(그래픽=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코스피가 26일 사흘째 하락해 2,060대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40%) 내린 2,066.2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45억원, 18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그러나 외국인은 1천157억원을 사들여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11%), 현대차(-0.76%), LG화학(-0.89%), 신한지주(-3.22%), POSCO(-1.69%), SK텔레콤(-1.21%), LG생활건강(-6.42%)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76%), 셀트리온(3.93%), NAVER(5.22%)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39%), 서비스(0.85%), 보험(0.35%), 전기가스(0.27%), 유통(0.08%) 정도만 강세였고 철강·금속(-2.04%), 의료정밀(-1.99%), 운수창고(-1.92%), 종이·목재(-1.79%), 음식료품(-1.70%), 화학(-1.64%), 증권(-1.18%), 기계(-1.11%), 은행(-1.08%), 통신(-1.03%)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80개였고 내린 종목은 665개였다. 보합은 47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992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8천333만주, 거래대금은 5조56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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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81포인트(1.20%) 내린 644.59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연중 최저치인 10월 29일의 629.70 이후 약 9개월 만의 최저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5억원, 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4.05%), 신라젠(-2.59%), 헬릭스미스(-5.39%), 펄어비스(-1.10%), 휴젤(-1.01%)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0%), 메디톡스(0.36%), 케이엠더블유(6.37%), SK머티리얼즈(3.96%), 스튜디오드래곤(0.79%)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7천55만주, 거래대금은 3조8천964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9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3만주, 거래대금은 17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3원 오른 1,184.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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