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뉴스워치=김은정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중이다. 다만 한반도로 접근할지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80㎞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시속 15㎞로 이동 중이다.

다나스는 대만을 거쳐 오는 21일쯤 서해 쪽으로 이동, 한반도에 접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으나 정확한 이동 경로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상청은 "필리핀 통과 과정에서 다나스의 상·하층 분리와 강도 변화 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오늘 중 필리핀과 대만 사이 태풍 경로와 강도를 더 확인해야 우리나라 부근의 경로와 강도를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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