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건강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던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이 12일 퇴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거주지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 롯데호텔로 옮겼으나 이후 건강이 나빠져 지난 2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당시 신 명예회장은 기력이 약해져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공급을 위해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았다.

신 명예회장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6월 들어 식욕이 저하되긴 했지만,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며 "주치의 추천으로 케모포트 시술을 진행했고 이후 예후도 좋고 식욕도 좋아져 퇴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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