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애경)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관련된 제품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삼성카드와 협업해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제품을 선보였다.

애경산업의 펫 케어(Pet Care) 브랜드 ‘휘슬’(WHISTLE)이 삼성카드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와 함께 반려동물의 과학적인 구강케어를 위한 ‘덴티스마일’(DentiSmile)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휘슬 덴티스마일은 반려동물의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쉽게 구강 케어를 하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휘슬 덴티스마일은 지난해 11월 애경산업과 삼성카드가 반려동물과 관련된 공동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MOU)를 체결한 후 출시된 첫 콜라보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반려동물의 본성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는 휘슬의 브랜드 철학과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을 추구하는 아지냥이의 철학을 담았다.

휘슬 덴티스마일은 반려동물의 특성과 기호,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의 고민을 반영한 덴탈껌 4종, 치약 2종, 칫솔 1종으로 구성됐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휘슬 덴티스마일 덴탈껌 4종은 반려견 전용 제품으로 휘슬 치약과 함께 사용 가능한 신개념 덴탈껌이다. 녹차추출물과 SHMP(메탄인산나트륨) 성분을 함유해 구취를 억제하고 눈꽃 모양의 제형이 치석 형성 예방에 도움을 준다.

덴탈껌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 및 구강 컨디션을 고려해 맞춤 선택 가능하다. 치아 건강 상태에 따라 하드타입과 소프트한 타입으로 나눠진다. 각 타입별로 녹차입홍합, 글루코사민, 콘트로이친 등 관절 건강의 필수 성분을 함유한 관절·뼈 건강용과 캄보지아 추출물, L-카르니틴 등을 함유한 체중 조절·비만 예방용으로 구성됐다.

휘슬 덴티스마일 치약 2종은 강아지, 고양이 모두 사용 가능한 반려동물 치약이다. 항산화 효과와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폴리스와 식물 추출물 성분을 함유했다. 또한 파라벤, 실리콘 등 반려동물에게 염려되는 5가지 성분을 배제했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향인 △와일드 미트향 △러블리 베리향 2종으로 구성됐다.

휘슬 덴티스마일 칫솔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기능성 위생모를 사용했으며 교체주기를 표시해주는 인디케이터모를 적용했다. 또한 어금니 틈새 케어까지 가능하도록 슬림한 헤드와 치대로 설계됐다. 특히 치대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보호자가 사용할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구강은 사람보다 5배 더 빠르게 플라그와 치석이 형성되어 방치하면 충치 및 구취가 발생될 수 있다”며 “휘슬 덴티스마일은 반려동물의 구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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