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12호 할롤라 예상경로/사진제공= 기상청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제 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상하면서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늦은 밤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태풍 할롤라는 제주 서귀포 동남쪽 210km 해상까지 올라와 내일 새벽 부산에서 동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4시 제주 남쪽 먼바다에 발령한 풍랑특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한다고 전했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한편,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다가 낮에는 그치고 낮동안 무덥고, 영남 내륙은 폭염이 이어지겠다. 서울 30도, 대구는 33도로 예상된다. 27일인 내일까지 경남해안엔 30~70mm, 그밖의 대부분 지방에는 7~40mm의 비가 내리겠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 큰 탈 없이 지나가길"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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