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니클로)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유니클로가 영국의 전설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피터 사빌(Peter Savile)’과 협업한 기능성 웨어 컬렉션을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드라이-EX’와 ‘에어리즘(AIRism) 레깅스’ 등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고기능성 소재로 만든 스포츠웨어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이 협업 컬렉션은 티셔츠와 폴로 셔츠, 반바지 및 에어리즘 레깅스와 와이어리스 브라 등 쾌적한 여름을 위한 필수 아이템들을 피터 사빌의 감각이 더해진 그래픽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티셔츠와 폴로 셔츠는 유니클로와 글로벌 섬유회사 ‘도레이(Toray)’가 함께 개발한 신소재인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드라이-EX’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뛰어난 통기성으로 일상 생활은 물론 스포츠나 야외활동을 즐길 때에도 착용가능하다.

피터 사빌은 “유니클로와 함께 새로운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을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고 이를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며 "일상에서 출발한 특별한 디자인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협업 대상을 선정할 때 옷을 입는 사람을 가장 중점에 두고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반영한 옷을 선보일 수 있는지를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 컬렉션 또한 유니클로의 혁신적인 기능성 소재와 데일리웨어에 대한 피터 사빌의 고민이 담긴 디자인이 만나 옷으로 일상을 변화시키는 ‘라이프웨어’ 철학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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